§ 인사말씀

주님의 사랑과 평화가 함께하는 하안성당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996년에 설립된 하안 공동체는 본당 설립 역사만큼이나 이 지역 사회의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열매를 맺는데 많은 발전과 성장을 거듭하여 왔습니다.

본당 20주년과 새로운 50년을 향해 가는 본당 공동체로서 아직도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많이 있습니다.

관할 지역 내 복음화율이 전국 평균인 10.3%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양적인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적어도 전국 평균에는 도달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관할인구수 62,562명, 신자수 4,728명)

새로 이곳에 부임한 주임 신부로서 지역의 복음화, 특히 사회적인 문제에 좀 더 관심과 애정을 가져야겠습니다.

"기쁨과 희망(Gaudium et spes) 슬픔과 고뇌, 현대인들 특히 가난하고 고통 받는 모든 사람의 그것은 바로 그리스도 제자들의 기쁨과 희망이며 슬플과 고뇌이다."(사목헌장 1장)

우리 하안 공동체는 구성원들만의 행복이 아니라 이 지역에 모든 이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본당 홈페이지가 작은 도구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