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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안본당 '소망레터' 작품 공모 시상식~~인터넷 신문
글쓴이 성재필(성프란치스코) 작성일 2016-12-23 14:35:50 조회수 756

하안본당 '소망레터' 작품 공모 시상식

시상은 ‘예쁜 맘’, ‘맵시’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

등록 2016-11-02

   안산대리구 하안본당(주임 서북원 베드로 신부)은 10월 30일 본당설립 20주년을 기념하여 공모한 ‘소망레터’ (letter) 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 작품은 지난 10월 9일 본당의 날에 전시되었는데, 카드나 엽서 형식으로 ‘스스로 또는 주위 사람들에게 바라는 소망’, ‘바람직한 본당의 모습’, ‘공동선(善)을 위한 사회상(像)’, ‘주님을 향한 신심 다짐’이라는 4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총 79편이 응모됐다.

 

   이날 시상은 ‘예쁜 맘’, ‘맵시’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예쁜 맘’ 부문 최우수상에는 엄미향(엘리사벳) 씨가, 우수상에는 안계숙(헬레나) 씨, 최길언(예비신자)가 당선됐으며, ‘맵시’ 부문 최우수상에는 황희숙(로사) 씨, 우수상에는 최미섭(안나) 씨, 김미연(카타리나) 씨가 당선됐다. 당선자에게는 성물방 상품권이 수여됐다.

 

   특히, 2년 전 43년간의 같이 한 부부로서의 인연을 다하고 먼저 하느님 곁으로 떠난 아내 서인숙(마리아) 씨를 그리며 쓴 글로 예쁜맘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최길언 씨의 작품은 신자들의 마음을 아리게 했다.

 

   최길언 씨는 ‘아내와 신앙생활을 같이 하지 못했던 지난 날을 아쉬워하며, 언젠가는 다시 만날 희망으로 아내처럼 진정한 신앙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예비자 교리를 받고 있다.’는 내용을 편지에 담아 이를 보는 신자들의 눈시울을 적시게 했다. 또한 황희숙(로사) 씨도 2년 전 고인이 된 남편의 안식을 위한 편지를 맵시 있게 꾸며 맵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본당에서는 본당의 날까지 성전 로비에 바구니를 비치하여 접수했다.

 

   심사는 1차 상임위원, 2차 주임 및 보좌 신부가 맡았으며, 이번 수상 작품은 본당 홈페이지 ‘사진 갤러리’에 게시하여 많은 신자들이 함께 보면서 공감할 수 있다.

 

최효근 베네딕토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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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효근 명예기자

    hgchoi@c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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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제공 : 수원교구 인터넷신문

      등록일 : 201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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