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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 길의 끝
글쓴이 안재형(루카) 작성일 2017-11-06 08:30:35 조회수 372

길 바깥은 위험했고
그 길이 어디로 이어지는지 몰랐지만
나는 아무튼 그 길을 따라갔다.
앞에는 번개를 가진 검은 구름이 잔뜩 낀
이상한 세계가 펼쳐져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오해하고 생각을 바꾸지 않았으나
나는 곧장 그리로 갔고 그 안은 활짝 열려 있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그 세계는 신이 주관하지도 않았지만 악마가
주관하는 것도 아니었다.


- 밥 딜런의《바람만이 아는 대답》중에서 -


* 많은 사람들이 자기 앞에 놓여진 길이
어디로 이어지는지, 그 끝에는 어떤 곳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두려워하고 걱정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삶은 두려움과 후회만으로
보내기에는 너무도 짧고 아름답습니다.
새로운 내일로 나아가는 한 걸음,
그 발걸음을 내딛어야 할 때는
바로 지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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