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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안 본당 공의회 학교
글쓴이 성재필(성 프란치스코) 작성일 2017-03-15 12:00:22 조회수 745

하안 본당 공의회 학교

 

등록 2017-03-14

 

 

   안산대리구 하안 본당(주임 서북원 베드로 신부)은 3월 11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미사 후 본당에서 신자들이 공의회가 무엇인지 알려주기 위한 방안으로 5주동안 공의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서북원 신부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가 1962~1965년에 열린 후 50여 년이 지난 지금에도 많은 신자들은 공의회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있다.”면서, 공의회를 알아야 할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산다는 것이란 되어간다는 것”을 주제로 실시된 이번 교육에는 구‧반장을 중심으로 공의회에 관심이 깊은 신자들 1백 여 명이 참석했다.

 

   서북원 신부는 “하느님은 예수님을 통하여 내가 누구인지를 알려 주신다.”라면서, “성경 73권에 하느님 말씀을 모두 기록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성령의 감도를 받아 쓰여진 것이기에 우리는 믿어야 하고, 그와 함께 내려오는 성전의 중요성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20세기까지 공의회는 21차례 열렸으며, 한 세기에 한 번꼴로 열려 교회의 혁신을 가져왔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가장 드러나는 것은 ‘라틴어 미사를 각국의 언어로 드리게 되어 알아듯지 못하는 말로 드리고 기도하던 미사를 우리도 우리말로 드리게 되었다는 것이다.’라고 전한 서북원 신부는 “1차 바티칸 공의회는 유럽에 혁명적인 혼란을 야기한 원인에 대항하기 위해 열렸다. 이때 프랑스혁명은 반 가톨릭적이고 폭력으로 성직자들을 공격하고 있던 때”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산다는 것은 되어간다는 것’은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성재필 프란치스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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