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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안 본당 성요셉 성월의 밤
글쓴이 성재필(성 프란치스코) 작성일 2017-03-15 11:57:22 조회수 862

하안 본당 성요셉 성월의 밤

‘고민하는 양부 성요셉’

등록 2017-03-14

 

 

   안산대리구 하안 본당(주임 서북원 베드로 신부)은 3월 성요셉 성월을 맞이하여 3월 9일 밤 7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하안 성당 대강당에서 신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요셉 성월의 밤을 열고, ‘요셉 성인의 삶의 길’에 대하여 강의를 들었다.

 

   강의는 성 바오로 딸 수도회 최태희(세실리아) 수녀가 ‘고민하는 양부, 성요셉’라는 주제로 실시했다.

 

   “당신과 함께라서 행복합니다.”라는 부제가 붙은 강의에서 최 세실리아 수녀는 “우리 현실 속에서 함께 하시는 하느님을 깊이 체험하고, 자녀들에게 어떠한 말을 하는가?”라고 반문하며,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었고(마태 1,19)”, “잠에서 깨어난 요셉은 주님의 천사가 명령한 대로 아내로 맞아 들였다(마태 1,24).”를 인용하여 ‘하느님 계획 안에서 태어난 자녀들이기에 하느님께 순명하는 자세로 말을 해야하고 사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 세실리아 수녀는 “지금 나 자신이 천사의 말을 들었다면 나는 어떻게 대답했을까를 생각해보면 요셉 성인이 얼마나 많은 고심을 했을까를 알 수 있다.”며 요셉 성인의 삶을 따르자는 당부의 말과 함께, 또한 “하느님께서는 당신 뜻을 우리들에게 계시해 주시며, 그 계획안에 각자의 역할이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내삶 들여다보기’에서는 “준비된 마음으로 예수님을 모시고, 주님께서 받아 주시기를 바라는 삶이 되어야 한다.”면서, “성 요셉의 전구를 청하며 기도하는 성 요셉 성월을 보내자.”고 당부했다.

 

   서북원 신부는 “5월은 성모의 밤이 있어 많은 신자들이 성모 성월만 있는줄 안다.”며, “3월 성요셉 성월, 6월 예수성심 성월, 9월 순교자 성월, 10월 묵주기도성월, 11월에는 위령성월도 있으니, 모든 신자들이 성월에 더 많은 기도로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요셉 성월의 밤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오미화(아녜스) 씨는 “성요셉 성월 호칭 기도에 나오는 ‘예수님의 양부와, 임종하는 이의 주보’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고민하는 성요셉’으로 접근하여 말씀을 묵상하니, 하느님께 더욱 가까이 갈 수 있는 용기와 요셉성인의 전구를 신뢰할 수 있는 신심을 갖게 된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하안 본당에서는 매일 미사때에 성요셉 성월 기도를 바치고 있다.

 

성재필 프란치스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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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재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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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제공 : 수원교구 인터넷신문

      등록일 : 2017-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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