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성당

   안산대리구 하안본당(주임 서북원 베드로 신부)은 12월 13일 본당 대강당에서 ‘자비의 희년을 마치며!’라는 주제를 가지고 예수회 조현철(프란치스코) 신부 강의로 대림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대림특강에는 신자 250여 명이 참석하여 조현철 신부의 열띤 강의에 귀를 기울였다

   조현철 신부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자비의 특별 희년 선포 칙서 ‘자비의 얼굴’을 언급하고, “자비의 희년을 보내며 희년을 어떻게 살았는가 뒤돌아보자.”면서, “칙서는 교회의 맥락에서 우리는 자신과 사회를 어떻게 보며 살아야 하는지를 제시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프란치스코 교황은 부임 처음부터 ‘밖으로 나가라.’고 말했으며, 이는 교회가 교회 안에만 머물지 말고 밖으로 나가 실천적인 삶을 사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리고, “자비는 항상 행하여야 하지만 특별히 더 행해야 할때가 있는데 지금이 바로 그때”라면서, “그것은 생태계의 위기와 사회적인 위기를 동시에 겪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성재필 프란치스코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