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성당

   제2대리구 하안 본당(주임 고재민 스테파노 신부) 부설 ‘하안 평생 대학원’은 7월 12일 지하 강당에서 98명의 학생과 봉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여름 방학식’을 가졌다.

   방학식 전 있은 특강에서 본당 김선경(데레사) 수녀는 “‘나는 양들의 문’라는 말씀을 통해 예수님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말씀하셨다. 이는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알려주시는 것”이라면서, “나 개인의 삶은 그리스도인으로서 덕이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방학식에서는 7~8월 영명 축일을 맞이하는 학생 20명을 위한 ‘축하식’과 ‘1학기 교육 보고(교무 최혜경 헬레나)’ 등이 실시됐다.

   하안 평생 대학원에서는 지난 1학기 동안 ‘교육, 특강, 야외 수업, 성모 성월의 날, 예수 성심 성월의 날’ 등을 실시했다. 그리고, 동아리 활동으로 ‘게임반, 미술반, 서예반, 성가 가요반, 한글반’이 있다. 1학기를 마치며 미술반과 한글반, 서예반에서는 각각 그림과 성경 필사 작품, 붓글씨 작품을 지하 강당 로비에 전시하기도 했다.

한편, 방학 중에는 ‘건강과 심리 상담실’이 운영된다. 2학기 개강은 9월 6일이다.

성재필 프란치스코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