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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명장애인복지관,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한 걷기대회 개최
글쓴이 성재필(프란치스코) 작성일 2017-04-12 16:29:24 조회수 662

광명장애인복지관,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한 걷기대회 개최

‘2017 우리 하나되어 세상 밖으로’

등록 2017-04-11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수은 성삼의 베로니카 수녀)은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한 ‘우리 하나되어 세상 밖으로’ 행사를 4월 8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철산초등학교와 광명시민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명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장애인 가족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지역 주민 등 3천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는 철산초등학교에서, 2부 행사는 광명시민체육관에서 각각 문화축제로 진행됐다.

 

   1부 행사로 ‘축하공연, 기념식’을 마친 후, 초‧중‧고등학교, 장애‧비장애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려 철산초등학교에서 안현사거리를 거쳐 광명시민체육관까지의 약 1.3km를 걷는 행사가 실시됐다. 이번 걷기대회는 지역 사회 장애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장애학생들과 비장애 청소년들이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사회통합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축하공연과 행진에는 인근 52사단 군악대와 다소니합창단, 성결대학교 페가수스 응원단과 광명지역 11개 중학교와 11개 고등학교 학생들은 물론, 광명시 외 중‧고등학생도 장애인 단체 및 기관 소속 장애인들과 함께 끝까지 행진을 하여 사회통합을 실천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2부 행사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한빛방송과 연계하여 문화공연이 진행됐으며, 광명시 청소년들도 구성된 밴드 및 댄스팀으로 본 공연에 함께 참여했다. 이뿐만 아니라 시민체육관 운동장에서 각종 이벤트와 장애인식개선 체험, 일반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진행됐으며, 특히 장애인식개선 체험에서 복지관 직업재활학과 학생들과 함께 개운죽 화병 만들기 체험도 이루어졌다.

 

   이날 수익금 전액을 저소득 장애인의 난방비 및 아동 치료비 마련 목적으로 하는 바자회도 함께 진행됐다.

 

   김수은 수녀는 인사말을 통해, “베네딕토 교황님께서 사랑은 그저 내 주변 사람들과의 사적인 사랑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면서, “우리 사랑은 사회 전체 공동체를 향해 널리 퍼져나가야 마땅하고, 지금 이 곳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내딛는 진심어린 한걸음 한걸음을 통해 너와 내가 아닌 우리가 되어 마음으로부터의 벽을 없애고 자연스럽게 사랑으로 하나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며 올바른 장애인식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변함없이 실천하고, 든든한 후견인이 되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우리 복지관은 오늘의 응원에 힘입어 인간존엄성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복지 실천으로 ‘사랑의 섬김으로 더 좋은 세상 만들기’를 위해 힘찬 동행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여러 지역사회 기관 및 단체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루어져 지역사회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될 뿐만 아니라 장애‧비장애인이 하나되어 함께하는 시간으로 지역사회 통합의 기틀을 마련하는 광명시 “축제의 장”이 됐다.

문의 :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02-2616-3700)

 

기사 : 최효근 베네딕토‧사진 : 성재필 프란치스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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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제공 : 수원교구 인터넷신문

      등록일 : 2017-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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